농림축산식품부는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시설·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 전체 873곳 중 453곳에 대해 경관·서비스(11개항목), 체험(20개항목), 숙박(22개항목), 음식(16개항목) 4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등급결정을 받은 마을은 2년 주기로 재등급결정을 받기 때문에 2014년도에 평가를 받은 282개 마을과 2015년도에 평가를 받지 않았거나 이후 신규 평가 신청 등 171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올해는 특히 등급결정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심사를 외부 평가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현장심사를 추진하였으며 관광과 위생, 안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심사한 후 등급결정심의위원회에서 부문별 등급을 최종 결정하였다.

심사 결과 평가 대상인 경관과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 28곳이 선정되었다. 이로써 으뜸촌은 2015년도 8개 마을 선정 포함 모두 36개 마을이며, 으뜸촌은 향후 농촌관광사업 육성정책에 우선적으로 반영된다.

으뜸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를 도입하여 2013년 체험휴양마을 118곳, 관광농원 3곳, 농촌민박 79곳 등 200곳, 2014년 300곳, 2015년 350곳에 대해 등급을 결정한 바 있다.

농식품부 이정삼 농촌산업과장은 ″농촌관광등급제가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이라는 정부3.0의 가치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앞으로 농촌관광등급제가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우수등급을 받은 농촌관광사업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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