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2016년 서울 지식박람회를 11월11일~12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서울산업진흥원 일원에서 연다.

2014년 서울 R&D성과박람회 이후 2년 만에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지식 박람회는 특별강연, 포럼, 발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먼저 11일에는 대학/연구소와 기업 간 기술이전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R&D 성과가 어떤 형태로 상용화되는지 그 예시와 방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연다.

산학연 연구결과물 및 이전기술 사례와 중소·중견기업 기술이전 사례에 대한 발표는 ㈜윕스, ㈜한국PCP와 ㈜이디리서치에서 진행하며 서울시 R&D사업 중 성공적 기술이전 사례와 기술이전 방법에 대해 변리사 및 기술거래업체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 이후 기술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기업 상담도 병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R&D 주요사업 중 하나인 서울시 산학연 포럼에서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서울시 R&D정책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더불어 기술혁신 방안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을 진행한다.

박진배 서울시 산학연협력포럼 회장 진행으로 도시문제 해결 주제 중 ‘시민생활 에너지 절감’ 주제로 1부는 CPS /IoT와 스마트에너지 기술동향과 에너지 절감 정책과 사례에 대해 한국기술교육대 김원태 교수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 김연지 에너지공동체팀장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그 밖에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택에너지 소비와 홈 에너지관리 기술동향 및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서울연구원 김민경 연구위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일우 에너지 IT기술연구실장의 발표를 진행한다.

2부 주제로는 ‘체세대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ESS)’에 대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진창수 책임연구원이, ‘전력 사용량 및 부하 특성을 이용한 검침주기 스케줄 장치 및 방법’은 한국전력연구원 강수경 연구원이 발표하고 차세대 미래에너지 활용과 저장기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로 다음소프트의 송길영 부사장의 ‘빅데이터 활용관련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전시장 주변으로 로봇 시연 행사 및 VR 체험관을 설치하여 참여한 시민들에게 서울시의 R&D성과를 홍보하고 체험 학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12일에는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과 미래 과학자 육성에 주춧돌이 될 수 있는 발명경진대회를 펼친다.

경진대회는 서울소재 학생과 일반부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개인 또는 팀(3인 이내로 구성 때 참여가능)을 구성하여 기초심사→서면심사→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20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고득점자 순으로 경진대회에 진출하고, 발명경진대회 당일 시민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일반부 5건)의 경우,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하여 시제품제작비용을 지원한다. 그 밖에 20건에 대한 국내출원 지원 및 아이디어 고도화 및 권리화를 지원한다.

경진대회 진행 후 일반부 10팀, 학생부 10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 시장상과 특허청장상, 서울산업진흥원상, 한국발면진흥회장상을 줄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프로그램의 참관 및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인 11월11일~12일 현장을 방문하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R&D지원센터(02-2222-3833)롤 물어보면 된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05년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서울의 우수하고 풍부한 R&D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하였으며 R&D 활성화로 신기술 창조 및 차세대 신성장동력 발굴에 일조하였다. 더불어 제품 상용화 및 신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 부가적인 성과를 거둬 명실 공히 지역 R&D 연구 및 사업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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