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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 갖고 본격 운영
‘다스림’, 세계 최대 규모…휴양·치유 공간 제공
[418호] 2016년 10월 19일 (수) 13:52:33 이동원 기자 ldwon7788@latimes.kr
   

18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에서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황교안(왼쪽 세번째) 국무총리, 신원섭(왼쪽 네번째) 산림청장 등 내빈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림청>

산림청이 18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에서 산림치유 국가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개원식을 가졌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대 2889ha(중심시설지구 152ha)에 있으며 지난 2010년 조성을 시작, 1480억 원을 투입한 산림 치유·휴양시설로 산림복지 전담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을 맡았다.

치유원은 ▲2007년 12월 ‘백두대간 프로젝트 추진 사업(대통령공약사업)’으로 채택 ▲2008년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선정 ▲2012년 6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완료 ▲2012년 10월 시설공사 착공 ▲2015년 11월 시설공사 준공 ▲2016년 9월 임시 개장 등의 과정을 거쳤다. 추가공사는 오는 12월에 완공 예정이다.

치유원 조성지는 당초 밭으로 경작하던 곳으로 주변경관을 고려해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었으며 주변시설과 어우러져 멋진 휴양·치유공간을 제공한다.

그동안 산림정책 흐름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등 임업을 통한 소득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기조였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로 임업 산업에 한계성이 나타나면서 소득과 사회, 경제활성화 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산림을 이용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사업의 방향성 제고 등 공익적 기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이 탄생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크게 ‘중심시설지구’와 ‘산림지구’로 구분된다. 중심시설지구의 주요 시설은 치유, 연구·교육, 지원시설로 나뉜다.

치유시설은 건강증진센터와 테라피센터, 산림치유마을, 산림치유수련원 등이 있으며 건강증진센터와 수치유센터에서는 스파나 사운드테라피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산림지구에는 천연림 내 다양한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치유원이 산림복지단지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단지 내 숲과 숲에 조성된 치유숲길 등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적극 운영된다.

소백산 국립공원과 묘적봉, 천부산 권역을 연결하는 숲길은 50㎞에 걸쳐 있으며, 옥녀봉으로 이어진 7개의 산책로인 치유길 걷기를 통해 숲길을 거닐며 산림을 체험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경사도 8% 이하의 무장애 산책길을 조성해 노약자·아동·장애인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 종합시설로 국민건강과 행복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서는 제15회 산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으며 황교안 국무총리, 신원섭 산림청장 및 산림유공자, 임업인, 지역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8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에서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황교안(왼쪽 맨 앞) 국무총리, 신원섭(오른쪽 맨 앞) 산림청장 등 내빈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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