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은 소백산의 끝자락인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에 있으며, 문필마을을 비롯한 일부 시설은 예천군 효자면 일원에 분산 조성되었다. 두 공간은 각각 주치지구와 문필지구로 구분된다. 두 지구를 포함한 국립산림치유원의 총 면적은 2889ha에 이르며, 중심시설지구만 따져도 152ha에 해당한다.

주요 시설로는 건강증진센터, 수(水)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수련센터, 주치마을, 문필마을 등이 있다. 하루 최대 수용능력은 2064명으로, 연간으로 따지면 약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복지국가’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해 찾는 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적절한 운동·치료법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산림치유 체험·연구·교육 기능을 통합해 산림치유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및 시설 예약은 이용일 최소 3일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사진 = 박흥배기자

▲ 건강증진센터
▲ 수(水)치유센터
▲ 수(水)치유센터
▲ 단기 체류자들을 위한 숙박시설 주치마을
▲ 홍보관 2층은 산림과 관련된 각종 책들이 구비돼 있다.
▲ 국립산림치유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담긴 홍보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숲길 치유정원
▲ 홀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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