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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허왕후 기념공원 설계공모, 동심원조경 당선
‘타임리스 스토리, 보더리스 시너리, 프라이스리스 메모리’
내년 2월 설계 완료 후 2018년 12월 준공 예정
[417호] 2016년 10월 11일 (화) 13:35:06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 당선작‘타임리스 스토리, 보더리스 시너리, 프라이스리스 메모리’이미지

인도의 허왕후 기념공원 리모델링 및 확장 사업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모나드의 ‘타임리스 스토리, 보더리스 시너리, 프라이스리스 메모리(Timeless Story, Borderless Scenery, Priceless Memory)’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인 ‘타임리스 스토리, 보더리스 시너리, 프라이스리스 메모리’는 허왕후 기념공원의 대상지인 사라유 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가트(강으로 내려가는 계단)를 강변 방향으로 이동해 기존 기념공간과 연계된 새로운 공공의 공간을 확보하고, 전통적인 인도의 공간요소를 도입해 기존 허왕후 기념비와 공존하는 넓은 강변 기념공원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은 ‘2000년의 여행, 4500킬로미터의 만남’(빌딩워크샵 건축사사무소), 3등은 ‘그녀의 뜰’(풍경이엔지), 가작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오작교’((주)예쓸디자인건축사사무소) 등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지는 인도 우프라프라데시주 아요디아시에 있으며, 면적은 5만5765㎡ 규모다. 사업기간은 2017년 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같은 해 6월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상은 당선적인 1등에게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권 및 감리권을 준다. 2등은 상금 3000만 원, 3등은 상금 2000만 원, 가작은 상금 1000만 원을 각각 준다.

당선작은 공모전 누리집(http://www.queenhur-memorialpar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진행하며, 향후 당선작 8개 작품을 담은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대상지인 인도 아요디아 지역은 가락국 초대왕인 김수로왕의 부인이자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의 시조모인 허황옥의 출신지로 추정되는 곳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였던 허황옥은 인도에서 태어나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건너와 김수로왕과 결혼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2001년 김해시는 아요디아시와 자매결혼을 맺고 인도 유피주정부에게서 아요디아 지역 사라유 강변에 약 2430㎡의 부지를 제공받아 허왕후 기념비와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사업은 2015년 한국-인도가 허왕후 기념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인도가 사업부지와 공사비를, 한국이 설계와 디자인감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 당선작‘타임리스 스토리, 보더리스 시너리, 프라이스리스 메모리’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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