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녹색경관의 생명도시 만들기를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발기인 180여 명이 모인 ‘(가칭)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발기인 대표 한양대 교수 조세환)’가 창립할 예정이다.

학회는 대한민국 처음으로 회비 없이 운영될 예정이며, 창립총회는 10월 19일 저녁 7시 GS건설 본사(그랑타워 15층) 강당에서 연다.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는 자연을 다루는 조경학을 기반으로 건축, 도시, 토목, 생물공학, 나노생명공학,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재료학, 생태공학 그리고 환경예술과 인문학 등 다양한 관련 학문 간, 기술 간 트랜스와 융합을 통해 생명의 문화가 재생되고 창출되는 혁신적 도시만들기를 비전으로 창립한다.

또한 클라우스 슈밥이 주장하는 것처럼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는 것도 이 학회 창립의 큰 배경이 됐다.

그 밖에 기술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와 맞물려 물리학 기술, 디지털 기술, 생물학 기술의 발전과 상호 융합으로 자연의 아날로그가 디지털 자연으로 재창조될 수 있는 생명기술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 학회 창립의 큰 배경으로 작용했다.

창립총회 및 학술발표회 순서는 ▲제1부 : 창립총회(개회사, 발기인 대표 인사말, 축사, 회장 및 임원 선출, 취임사) ▲제2부 : 학술발표회(기조발제, 주제발표) ▲제3부 : 폐회(폐회사, 안내 사항 공지)로 이루어진다.

특히 2부의 주제발표는 ▲도시와 생명나노공학의 통섭 : BioArchitecture의 시발점/홍종욱 한양대 나노생명공학과 교수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이후/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용산공원 주변부 도시의 문화에코론적 생명도시 관리 전략/이정언 선진엔지니어링 부장 ▲환경설계 교육 : 조경과 건축의 융합 교육 전략/ 구태서 랜드스케이프 인프라 디자인 엔 리서치 연구소장)으로 구성 된다.

자연생명 기술의 문화도시경관 창조 관련 전략, 계획과 설계, 관리, 기술, 소재, 프로그램 등에 관한 담론을 생산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문자 또는 카카오톡(010-4116-2413)으로 이름, 전자우편, 주소, 직장, 직책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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