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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2차심사 성황리 진행
22개 팀 발표에 구슬땀…산림청, 27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서 개최
3년 전 발표심사 도입 후 올해는 대상지 담당 공무원도 평가 참여
[415호] 2016년 09월 28일 (수) 11:12:21 이동원 기자 ldwon7788@latimes.kr
   
27일 ‘제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2차심사가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2차 심사가 27일 정부대전청사 1동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도시숲은 내 친구’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대전은 산림·조경·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 산림청에서 선정한 도시숲 설계 대상지 중 선택해 설계하도록 했다.

특히 이날 2차 심사 대상은 모두 22개 팀이었으며 각 팀별 5분씩 PPT 발표를 준비, 그림 및 도표와 함께 각 대상지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의 위상을 실감하는 자리였다.

PPT 발표 심사 긴장감과 재미 더해 

이번 ‘제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2차 심사는 지난 19일 접수 마감된 작품 중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뽑힌 22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심사 방식에서 대학생 공모전 중 지난해 제7회 공모전부터 처음 도입한  PPT 발표를 해 긴장감과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2차 PPT 발표심사는 1개 팀당 5분 안팎의 기본발표 및 전문가 심사위원 및 지자체 심사위원단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크게 ▲1부 11개 팀 ▲2부 11개 팀으로 나뉘어 펼쳐졌으며 팀마다 총 10분을 초과할 수 없었다. 이날 발표는 절반만이 수상작품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전문가 및 지자체 심사위원 구성 해당 대상지 평가

올해 심사부터는 대상지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 해당 대상지 작품을 평가했다. 특히 지자체 심사위원은 ▲이민아 경기도 시흥시청 공원관리 주무관 ▲차진욱 강원도 속초시청 공원녹지과 주무관 ▲김기욱 충남 천안시청 산림녹지과 팀장 ▲최가희 전남 광양시청 도시녹지과 주무관 등이 참석해 팀별 발표 시 다양한 질문을 쏟아 냈다.

또한 전문가 심사위원은 ▲강철기 경상대 산림환경과학과 교수 ▲김은식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박봉우 강원대 조경학과 명예교수 ▲정규원 숲산사산림기술사무소 대표 ▲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원형조성계획 실장 등이 참여, 심사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산림청이 발표한 5개 대상지는 ▲수도권(오이도 주변 산림) ▲강원권(산악박물관 주변 임지) ▲충정권(도심지 산림) ▲영남권(군부대 반환지) ▲호남·제주권(폐선부지2㎞)으로 도심 밀집지역에서 가깝거나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과 연접해 있어서 도시숲 조성 수요가 큰 곳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용섭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해당 지자체 담당자들의 작품 심사과정 참여로 정책 실효성이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자 사회 진행

이번 2차 심사에서는 전년도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팀 발표자인 김수정(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졸)씨가 사회를 맡아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당시 김수정씨가 속한 팀은 ‘곶자왈을 잃은, 그대에게’라는 제목으로 PPT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곶자왈’의 ‘상처’와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어 주어 심사위원들의 ‘공감대’를 얻었다.

사회를 맡은 김수정씨는 “오늘 이곳 상황을 보고 있으니 지난해 떨리는 마음으로 심사위원들 앞에서 작품을 발표했던 때가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오늘 사회자의 처지에서 후배들 발표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본인 작품 패넬, 소장용으로 제공

‘제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2차 심사장에는 22개의 심사대상 작품 패널들을 전시해 이곳을 찾은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심사가 끝난 후 모든 작품 패널들은 각 당사자들이 소장용으로 가져가 공모대전의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22개 발표팀 이모저모

이날 2차 PPT 발표 작품은 ▲숲 미니멀리즘 ▲보이는, 보여지는, 보고싶은 광양 재 철길 ▲노리숲 : 노리를 기억하다 ▲숲으로 파고 들다 ▲천리안 ▲기억을 걷는 열차 ▲사이시옷-숲과 사람을 이어주다 ▲Retrospection(회상)-잊다, 잇다, 입다 ▲장성블루닷 ▲RE-TURN(회귀하다) ▲울림 : 울창한 숲, 소리의 울림, 어울림 ▲광양, 철길과 연결고리를 잇다 ▲에코 포레스트 : 숲과 사람의 울림 ▲동행 : 광양의 숲이 흐른다 ▲그린 시너지 ▲솔, 쉼표 ▲Knock on wood-숲을 두드리다 ▲SUNSET-낙조부터 시작되는 또다른 도시숲 ▲살아있는 숲 박물관 ▲섬에서 산에서 숲으로 품다 ▲지역주민을 위한 생태쉼터 프로젝트 ▲안녕, 도시숲!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발표자들의 다양한 모습은 이를 심사 하는 심사위원들과 지켜보는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해진 발표시간 5분 동안 고개를 한번도 들지 않은 발표자, 웃음과 부끄러움을 참지 못했던 발표자, 긴장감이 가득해 보인 발표자, 다양한 제스츄어로 관객을 압도한 발표자 등 재미있는 발표 시간이 됐다.

또한 심사가 끝난 후 심사장에 전시해 놓은 자신의 작품 패넬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에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박봉우 강원대 조경학과 명예교수는 “조경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설계를 하는 것”이라며 “이는 곧 과학이기 때문에 과학적 사실이 뒷받침 되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사결과는 10월 초 발표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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