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이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와 성남시·경기농림진흥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한국조경신문도 적극 돕기에 나섰다. 지난 달 한국조경신문과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도 정원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정원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도록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코리아가든쇼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조경신문이 매달 둘째주 토요일 개최하는 ‘뚜벅이 투어’를 새달 8일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둘째 날에 행사장인 성남시청공원에서 하기로 했다. 최연철 경기농림진흥재단 도시녹화부장과 뚜벅이 참가자들이 정원을 주제로 토크쇼를 연다.

최 부장은 2010년 우리나라에 가든쇼를 처음 도입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는 인물이다. 최연철 토크쇼에 이어 쇼가든 출품 작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이 두 개의 행사는 뚜벅이투어 참가자들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후 해설과 함께 하는 정원투어 시간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영상제작도 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영상제작’ 특별교육도 받을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은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 시민정원사의 날’ 행사를 기획·주관한다. 경기도가 배출한 시민정원사 200여 명을 초대해 그간의 고민과 향후 방향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분야 무대의 명콤비 이성현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이사장과 김현정 센터장이 마이크를 잡고 행사를 이끈다. 여기에 오민근 한국조경신문 편집주간이 나서 ‘주민주도 시대 시민정원사 역할과 해외사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밖에도 한국조경신문은 (주)에듀큐와 제휴를 맺고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에 ‘스마트영상제작소 무료교육 부스’를 운영한다. 누구나 간단한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편집해서 SNS에 올릴 수 있는 교육으로 시중에 유료로 진행돼오던 교육이다.

최연철 부장은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경신문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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