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광춘 작가 작품 ‘이공(Beyond Space)’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성남시청공원에서 열린다. 작가부문 12개를 비롯 일반부문 11개, 대학생 부문 11개 등 총34개 작품이 관람객 맞을 꽃단장에 한창이다.

정원 작품 전시행사는 물론 체험행사와 무대행사, 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 가운데 체험행사에는 생활정원 만들기와 목공체험, 가든마켓, 정원소품 만들기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 정원산업 관련 판매·홍보부스 100여 개가 설치된다. 정원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볼거리와 읽을거리도 넘쳐난다. 공원녹지 관련 심포지엄과 세계생활예술클럽 포럼 등은 국내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생각거리도 제공한다.

경기도와 성남시·경기농림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우리의 일상으로’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람회’는 이번 박람회의 성격을 말해준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2010년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처음 열린이후 2012년 수원, 2015년 안성맞춤랜드에 이어 올해 제4회 성남시청공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국에서 처음 정원문화박람회의 장을 열었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로 2회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의 모태가 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격년 개최에서 내년부터는 매년 개최로 추진할 방침이다. 매년 개최로 정원산업 종사자와 업체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전국 우수 정원박람회로 재도약을 위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매년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며 “도민들에게 녹색복지 확충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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