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 신규조성은 줄하고 있으나 관리에 대한 요구와 수요는 늘고 있는 추세에서 공원녹지 관리에 대한 수준향상을 위해 가칭 ‘한국공원녹지관리협의회’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공원녹지관리협의회 추진배경에는 관리수준 향상에 대한 요구가 늘고, 이에 따른 공원녹지 관리기술의 정보교환 부재, 표준화되지 않아 관리 범위가 넓고 공원별로 관리수준이 서로 다른 문제점을 인식한데 따른 것이다.

때문에 설립 목적 또한 공원녹지 관리기술의 개발 및 발전, 공원녹지 관리기술에 관한 정보교환 및 상호 벤치마킹 등이 포함돼 보다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관리기법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 이용 편익과 다양성을 확충해 나간다는 취지에 있다.

협의회 구성은 공원녹지, 특히 도시공원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는 전국 5급 이상 사업소를 기관회원으로 하고 회장과 부회장, 감사, 간사로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15개 시·도 공원녹지협의체와 다자 간 멸종 위기곤충 연구협의체 등과 사업협력 필요 때 공동연구 및 협의회의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도시화가 확장되면서 녹지공원의 조성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에 이용자들은 늘고 그만큼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협의회를 구성해 선진공원에 관한 정보교류와 관리기법들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해 공원 이용자들 편익과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 구성으로 도시의 오아시스와 같은 공원을 더욱 활기차고 활력을 줄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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