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드림파크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콘테스트’가 수도권매립지 자연학습관찰지구 내 정원만들기 콘테스트 공간에서 3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SL공사,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인천시 서구 주최 및 (재)드림파크문화재단, (주)한국조경신문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우리네 정원’이라는 주제로, 인천 서구에 주소지를 둔 5인 내외의 팀을 이뤄, 총 20팀이 사전신청에 의해 선발됐다.

세부 추진일정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이론 및 현장교육 ▲25일부터 27일까지 정원조성 시작 ▲28일 콘테스트 심사 ▲30일 시상식, 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성된 정원 전시는 30일 개막식과 동시에 펼쳐지며 10월 9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친환경, 재활용품을 이용한 환경정원 ▲내 삶에 들어온 정원(베란다 정원 포함) ▲인천 서구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역사정원 등으로 세분화 되어 진행된다.

정원의 관람포인트는 콘테스트 제작기준 주제에 부합되는지 혹은 누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돋보이게 설계 및 시공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정원별 식물 및 조경자재는 어떤 식으로 구성했는지도 정원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시상은 30일 개막식 행사장에서 우리네 정원(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상 : 1팀(상금 50만 원 및 SL공사사장상) ▲최우수 : 1팀(상금 30만 원 및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상) ▲우수 : 3팀(상금 20만 원 및 드림파크문화재단 이사장상) ▲입상 : 15팀(상금 10만 원 및 드림파크문화재단 이사장상)으로 이루어진다.

드림파크문화재단 관계자는 “행사 후 조성한 정원의 꽃을 각자 집으로 가져가서 다시 한번 정원을 조성해볼 수 있어 자긍심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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