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군(10월 31일)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수원시민의 숲
지난 8월 25일부터 5일간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점검하고 돌아왔습니다. 몽골 에르덴 솜(郡)에 2011년부터 추진하는 몽골 수원시민의 숲은 금년에 당초 목표한 10만 그루의 나무심기 사업을 완료하고 향후 보식과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을 2020년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업면적은 100ha로 드넓은 몽골의 국토를 생각하면 좁쌀 보다 잦은 면적이지만 현지인에 대한 인식전환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사업장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수원시는 시민의 숲 조림사업을 통해 유엔 사막화방지협약에서 지향하는 사막화 방지와 빈곤퇴치를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자료 수집과 현지점검, 몽골 내 농가방문, 조림수목 관련 자료 수집 등을 진행하였고 9월에 사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모니터링한 후 앞으로의 발전적 방향을 설정할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전체 10만 그루 조림 수목 중 일부를 유실수로 식재하였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조림지에 재투자하여 현지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조림사업이 유지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몽골 내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은 국제 NGO단체에서 실행하고 있는데 수목과 조림에 대한 전문성은 다소 부족한 느낌입니다. 몽골 내 조림사업을 계획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2016년 8월 방문 시에는 산림청 사업장과 몽골 현지인 농장을 방문하여 기술자문과 유실수 재배 현황 및 유통실태, 가격, 경제성, 유실수 유지관리 기술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Kwang-chun Ju(8월 31일)
1)공사를 하게될까?..작품을 하게될까? 어떤결과가 나오더라도 ..피하지않기... 책임지기...
2)세상을 이끌어 만들어간다는 것은.. 아무나 할수 없다. 세상엔 아무나가 너무 많다.
3)독립투사는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4)아니다.. 독립투사로 산다는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 무엇이 기준인가?를 정의하기 힘들다.
5)그래서 그런 사람(그런분)을 보면 마음이 찡하다.
6)그래서 난 아무나가 아니고 싶다. 난 아무나가 아니다. 나는 다르다. 달라야한다. 그렇게 하고싶다.
7)너는 어떤 줄에 서있나?.. 아님 고민하고있나?
8)나는 줄없이 홀로 서있다.
9)그냥 다양한 "관계맺음"의 네트웍이 존재하고 있다.
10)항상 특별한 당신과 이야기 하고 싶다.

김태현(8월 30일)
홍천군 강소농부님들 40여분이 수원 일월공원 해와달행복텃밭, 당수동시민농장 행복텃밭을 방문하셨습니다. 3년전 해와달 행복텃밭에 처음으로 방문한 분들도 홍천의 농부님들이었습니다.
사먹는 식사가 늘어날수록 농부들과 소비자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집니다. 도시농부는 '사먹는 밥'보다 '해먹는 밥'의 가치를 더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지역의 농부와 도시농부는 같은 방향을 지향하는 한편입니다.
 '농부와 경쟁하지 않는 텃밭' 수원의 공원 한켠에서...또 시민농장의 어설픈 도시농부들이 지키는 가치입니다.

박상규(8월 30일)
이젠 나도 안다. 설계변경 수작 부리고 있다는 것을...
돌이켜보면 원주낙지다리에서 부터 였던거 같다.
당시 토지공사 현장에 희귀식물 이전 계획에 필요하다며 계획안 만들어달라고 해서 사업계획서에 입찰서류까지 만들어 보내 줬더니 기계도 없는 엉뚱한 곳에서 낙찰되어 버리더라. 도무지 이해가 안 됐다. 기계이식으로 낙지다리 생육지를 이전한다는 것인데 어찌하면 가능한거지? 그때 깨닫았다.
입찰은 요식행위였다는 것을...
 내 사업을 하고 흙포장공법을 국립수목원내 리모델링공사에 적용되었다. 내가 넣어 달라고 했던것도 아니고... 전체 공사비의 절반 이상이 우리 흙포장공사 였는데 돌공사로 설계변경 해버리더라...
이듬해 부터 몇년간 진행하던 백두대간수목원 공사에서도 똑같이 당했다. 처음으로 꽤 많은 양이 설계에 반영이 되었고 이 정도면 우리회사 기반 잡고 재미있는일 많이 할수 있겠다 싶었는데 연락 한번 안오더라! 찾아 갔더니 이런 공법 많다나 뭐라나!!! 결국 29,000제곱미터 통으로 넘기고 말았다.
그리고 어제 또 당한다.
그냥 우리 회사 공법명을 그대로 놓고 그냥 밀어붙여 버린다.
설계변경도 아니다. 그냥 대놓고 밀어붙인다. 공법도 다르다. 그러고는 본사에서 하는 일이라 어쩔수 없었다고 한다.
이런 제길!!! 아니 이길인가!!!
평이 안좋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이정도 일줄이야!!!
아는 사람이 공사를 들어가 들어가지 말라고 했더니 어제부터 이미 시작 했다는 것이다.
참 웃푸다!!! 그러고는 우리 엣지 발주량 조절이 안 끝나 아직 주문을 못하고 있다고 사탕발림 소리 한다.
이젠 나도 알겠다. 또 설계변경 수작 부리고 있다는 것을...
감독은 애초에 변경할거면 왜 설계하고 자재선정 심의하는거야? 그냥 돈내보내고 시공사 정해서 설계하면서 시공하면 되는것을 왜 설계비 들여 그짓거리 하는거야?
도무지 이해가 안 가

최창호(8월 26일)
GMO, 화학 수경 재배등 농업만 은 과학으로 가지 말자.
기본적인 것은 과학을 넣어 더 효율적, 품질적 향상 시키는 것은 당연하다.
과학은 경험의 합이다.
알파고를 보면서 지금까지 과학의 합이 현재 라면 지금까지의 과학(경험)의 합은 향후 1일, 1시간이면 뛰어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가까운 시일내에 사람은 죽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경험의 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왜냐하면 능동적 생활을 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은 모든 것은 능동적으로 생활한다.
식물 또한 수천만 년 을 지내오면서 경험의 합을 쌓아 최적의 방식으로 스스로 발전한다.
돌연변이 가 발생되면서 진화가 된다.
수천만년 최적화된 농산물에 유전자 조작 등 과학이 적용된다.
그 것은 사람의 능동적 생활 일 뿐이다.
과학이 적용된 농산물이 사람의 배는 채울 수 있어도 건강하고 행복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은 직접 먹어본 사람이 알 수 있다.
화학비료를 사용 수경재배 한 상추 와 노지에서 재배된 상추를 햇빛 좋을 곳에 놓으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농업을 공부 할 때 교수님 말씀이 생각난다.
1970년대 후반 통일벼 개발로 식량자급은 했지만 지역별 쌀 종자가 없어져 온도,지역특성에 맞는 귀중한 종자들이 다 없어 졌다고 그것이 변화되는 기후,환경에 따라 더 귀중한 미래 자원이 될 수 있었다고....
4대강 사업 한다고 싹 밀어 버리고 똑 같은 식물 심었으니 거기에도 현재 우리가 모르는 귀중한 자원이 무수히 있을 수 있었다고..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능동적이다.
식물도 환경을 즐기고 환경에 대응하고 발전하는 능동체이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