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30일 충남 서천군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주 동백동산 등 12곳의 생태관광지역 마을이 참여하는‘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자매결연을 맺은 12곳의 생태관광지역은 제주 동백동산습지, 인제 생태마을,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신안 영산도, 양구 DMZ 일대,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무등산 평촌마을, 강릉 가시연습지와 경포호, 완도 상서마을, 평창 어름치마을, 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서천 금강 하구와 유부도다.

이번 협약식은 생태관광 성공 모델로 지정되어 추진 중인 제주 동백동산 등 4곳의 마을과 이와 비슷한 여건을 가진 평창 어름치마을 등 8곳의 마을 간에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생태관광을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생태관광협회도 이번 협약에 참여해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간에 소통과 협력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는다.

자매결연을 주도하는 4곳의 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은 제주 동백동산습지, 인제 생태마을,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신안 영산도이며 이 4곳은 지난 2014년 환경부가 ‘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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