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7일 산림과학원, 경북도, 5개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원 등 방제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방제계획 수립 및 자치단체 방제 사각지대 방지를 위한 방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컨설팅은 재선충병 신규 발생지 및 피해 지역이 중첩되어 방제가 어려운 자치단체에 대한 예찰·방제 현황 정보공유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해 협업방제 여건 마련,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제지원을 하고자 추진했다.

또한 재선충병 피해 이웃 지역인 경주·상주·김천·영천시 등 도로를 통한 인위적 확산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항공 및 지상예찰을 병행한 합동예찰 추진으로 재선충병 원거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박성호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재선충병의 확산저지와 방제성과 제고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방제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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