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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무궁화 전국 축제 이모저모
무궁화 헌장 및 앰블럼 적극 홍보
전시 체험부스 운영 등 시민들 발길 잡아
[410호] 2016년 08월 17일 (수) 09:31:43 이동원 기자 ldwon7788@latimes.kr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무궁화 전국축제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산림청이 지난 1991년부터 해마다 8월 광복절 전후로 열고 있다. 올해는 무궁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처음으로 수원(5~8일)과 세종(12~15일)에서 릴레이로 열었다. 특히 세종컨벤션선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17만 송이 무궁화꽃동산을 비롯해 무궁화도시 미래관, 조형물, LED 무궁화꽃밭 등 다양한 전시가 펼쳐졌다.

   
세종시 홍보 부스에서 김정미 (사)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세종시지회장이 무궁화를 활용한 전통음식, 떡, 장류 등을 선보이며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시 기획실 내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부스들
   
무궁화 케이크
   
무궁화를 활용한 떡 케이크

전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

이번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의 볼거리 중 하나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전시 체험 부스다. 약 58개의 무궁화 관련 업체 부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제별로 ▲꽃잔치(무궁화 분화 나눠주기, 무궁화 사생대회, 무궁화도시 홍보관) ▲꽃찬들(무궁화 사료 및 역사전시전, 콘텐츠 무궁화 미술작품 전시)로 나뉘어 지난해와 달리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무궁화 부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특히 부스 중 하나인 ‘무궁화도시 세종 홍보 부스’에서는 세종 무궁화주, 무궁화 조청, 무궁화 샐러드, 흑미 무궁화 꽃잎 밥 등 무궁화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선보여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고려·조선시대 때 임금이 과거 급제자에게 주었던 종이꽃 ‘어사화’를 만날 수 있었다. 조선시대 때 무궁화가 어사화로 사용됐다는 역사기록이 있는데 이번 행사에 춘향전 이몽룡의 실존인물인 성이성(成以性·1595∼1664)이 과거급제 후 하사받은 어사화(한국국학진흥원 소장)가 전시됐다.

또 국민들이 무궁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 부채·장신구·LED 만들기, 무궁화 샌드아트, 무궁화 차 시음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전시실에서 벗어난 야외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꽃다움(경이로운 나라꽃 축제, 1300여 점의 무궁화 분화 전시, 화려한 공작새의 무늬를 활용한 전시기법, 태극문양과 건곤감리 태극 꽃길 조성/ 시원한 쿨링포그 등) ▲꽃울림(오케스트라공연, 팝페라공연, 무궁화뮤지컬, 무궁화패션쇼, 버스킹, 전통 국악공연, 나라꽃 시네마, 불꽃놀이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시 기획실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무궁화의상 초대전

세종시 전국 처음 무궁화 헌장 제정 선포
무궁화 축제장서 본격 홍보

세종시는 지난 4월 5일 무궁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궁화도시 헌장’을 제정·선포했다. 무궁화도시 헌장은 무궁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가지 기본방향과 원칙을 담았으며 ▲애국정신 함양 ▲국화로서 지위 확립 ▲시민과 함께하는 무궁화 ▲무궁화의 보급·확산에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실 내 ‘무궁화도시 세종 홍보 부스’에는 도우미가 이 같은 내용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기도 했다.

홍보부스 도우미는 “무궁화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사랑받는 친근한 꽃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이번 무궁화 축제에서도 세종시가 아름다운 무궁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세종시는 세종시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모든 학교 1학생 1그루 심기운동, 학교 내 무궁화 동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그동안 무궁화의 보급·확산을 위해 ‘무궁화도시 조성 계획’ 수립(2015년 11월) ▲행복청, 산림청, LH와 업무협약 체결(2015년 12월) ▲무궁화 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2016년 3월) ▲무궁화도시 T/F팀 구성(2016년 3월) 등의 업무를 진행해 왔다.

무궁화 축제 행사장서 엠블럼 선포
세종시, 무궁화도시 이미지 적극 나서

세종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무궁화에 대한 시민의 인식전환과 애국심고취를 위해 ‘무궁화도시 세종’을 상징하는 앰블럼을 공모했다.

총 112건의 공모작을 접수, 그 중 최종안이 무궁화 축제 기간 공식선포 됐으며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기획전시실 홍보 부스에서 전시됐다.

   

최종 결정 된 엠블럼: 세종시와 무궁화가 바로 연결되는 구조로  정부상징의 통합 등 통합 상징화를 나타냈다.

디자인은 세종시를 자연스럽게 상징하기 위해 건곤감리, 처마, 한글시옷, 무궁화 등 다양한 모티브를 포괄하는 시의 상징물을 적극 활용, 무궁화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추구하되 균형미와 조형미를 갖춘 활기찬 기운이 느껴지도록 설계됐고 디자인 전문가 POOL의 전문가 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총 112건의 공모작들 전시

최종 결정 된 엠블럼의 구조는 세종시와 무궁화가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빠른 전파력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정부상징의 통합 등 세계적 통합 상징화 추세와도 부합된다.

   
축제기간 동안 적극 홍보 중인 세종시 무궁화 앰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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