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의 진선문 야경 <사진제공 : 문화재청>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8월부터 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해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한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평가하고 있다.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달빛 산책코스를 비롯해 맛있는 다과와 함께 즐기는 전통예술공연 등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문화행사로 자리하고 있다.

▲ 창덕궁 장락문 야경 <사진제공 : 문화재청>

하반기 달빛기행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내외국인 행사로 나눠 하루 한차례 진행하며, 10월에는 내국인 행사로 하루 두 차례 2부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 행사로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운영 횟수가 18회에서 29회로 크게 늘어나고 예매할 때 한 사람당 2장으로 제한하던 것을 4장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만 65살 이상 노년층을 위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매회 10장까지 전화 1544-1555로 예매가 가능하다. 다만 2부제를 운영하는 10월에는 오후 7시에 시작하는 1부만 전화예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회당 15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며, 진행에 대한 행사에 관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02-2270-1233 또는 1238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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