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2차 공모 포스터

가족과 함께한 여름휴가 때 촬영한 사진을 최대 40만원에 판매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저작원위원회와 함께 여행 관련 스톡사진 분야에 대한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제2차 공모를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한다.

국민저작물 보물찾기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들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분야의 저작물을 공유저작물로 확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공모전이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제1차 국민저작물 보물찾기에서는 총 200건의 저작물 가운데 기증 14건과 저작물 이용허락 34건 등 총 48건을 발굴했고, 현재 우수저작물 선정과 가치평가 등 후속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체부가 여행 관련 스톡사진을 제2차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분야로 선정한 배경에는 문화벤처기업들의 수요가 크다는 점과 휴가기간 동안 개개인별로 다양한 사진들을 보유하고 있을 국민들의 사진이 창조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 사업의 취지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응모를 위해서는 최소 70만 화소 이상의 JPG 파일이며, 공식 웹사이트(http://findbomul.kr)에 제출하면 된다. 저작재산권 양도 때 기준 가격은 화질과 품질에 따라 최소 6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 내로 결정되며, 2000만 화소 이상의 고품질 원판 파일을 제공하는 경우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돼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저작재산권 양도에 따른 저작권 지불은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수요 의사에 따라 구매 여부가 결정돼야 지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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