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식 산림복지를 책임지는 전담기관이 문을 열었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근 대전 서구 둔산동 아너스빌 2층에서 신원섭 산림청장과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 진흥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및 행복 추구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국립산림치유원 ▲횡성·장성·칠곡 숲체원 등 운영시설별로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산림을 기반으로 한 국민복지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도 산림복지 혜택 제공 및 산림복지 전문가 육성 등 국민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구성은 사무처, 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등 1처·4원·23팀으로 정원은 150명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민의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늘어나는 산림복지 수요에 발맞춰 개원한 산림복지진흥원은 우리나라의 복지정책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숲과 함께 국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온 국민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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