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야생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9월 18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식물세밀화 전시회는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려 여는 것이다. 세밀화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하여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한 종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0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다.

전시 작품은 국립수목원 후원으로 30여 점이다. 주요 작품은 ▲노랑투구꽃 ▲다도해비비추 ▲한라투구꽃 ▲흰제비난 등으로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완도수목원에서는 여름휴가철과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맞아 우리식물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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