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관련 국내외 연구현황을 분석한 ‘생태계 기후변화 영향·취약성·리스크 평가’ 자료집을 발간했다.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는 농업을 비롯해 보건, 생태계, 산림, 건축 등 부문별로 기후변화에 의한 잠재적 피해 가능성과 그 규모에 대한 객관적 평가, 그리고 결과에 근거한 적응 정책 수립 및 적용, 관리까지 포함하는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방은 모색하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국내 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들은 객관성 부족과 정책 반영을 위한 효율성 부족 등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또한 아직까지 체계적인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대응관리 체계가 구축되지 않았으나, 이번 기후변화 리스크와 관련한 전 세계 연구 사례분석이 포함된 자료집 발간을 통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생태연구 분야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집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영향에 대해 식물과 곤충,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 총 9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333건의 국내외 연구사례를 수집하고 정리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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