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텃밭정원 나눔전문가 양성을 위한 마스터가드너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가드너(Master Gardener)란, 농업을 매개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과 사회 자원봉사로 지역을 선도하는 텃밭정원 나눔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도시농업, 정원분야에 관심이 많고 재능 나눔 자원봉사 활동 의지가 강하고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정 이수자, 도시농업 관련 자원봉사 및 활동경력자 등 순천시민이면 된다.

신청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이나,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8회에 걸쳐 매주 화, 목요일 총 89시간 동안 진행하며 마스터가드너의 이해, 채소·과수·화훼 등 작물재배, 정원의 이해와 설계, 정원가꾸기 등 전문지식, 현장실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수료 후 수료증을 받고 1년간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면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에게서 마스터가드너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스터 가드너들은 가드닝 활동을 통해 ‘건강한 도시, 행복지수 1위의 살기 좋은 순천’을 선도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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