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와 공감을 위해 ‘도시재생 네이밍 공모’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단독주택지에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지기사무소’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설립을 통해 주민생활 편의 제고와 원도심 재생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마을지기사무소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외에도 대학가 청년창조발전소, 예술상상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부산 원도심 재창조 창조지식플랫폼 구축, 산복도로 만디버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참여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만의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을 위해 ‘도시재생 네이밍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산의 도시브랜드인 ‘다이내믹 부산’과 구분이 되고, ‘부산’이라는 지명이 포함되지 않고도 도시재생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순수 창작 네이밍이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부산시 동래구 사직로 55-32, 사직실내체육관 212호, 공모전 담당자 앞) 또는 전자우(loveme806@urcb.or.kr)으로 내면 된다.

제출된 네이밍(안)은 연계성, 적합성, 대중성, 상징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따른 1, 2차 심사와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9월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 150만 원과 부산시장상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1명 50만 원 ▲장려 2명 각 30만 원 ▲입선 5명 각 20만 원의 상금을 준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광역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www.urcb.or.kr)을 참조하거나 센터 재생사업운영팀(051-505-3589/070-7542-3588)으로 물어보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도시재생사업을 잘 아우르고 브랜드 가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신선하고 독특한 네이밍이 접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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