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상상환경학회(회장 심우경)와 종교와 보전연합(ARC)이 주최하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종교림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월 15일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열린다.

‘한국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6084ha(1841만 평)의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의 지속가능한 보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지구환경보전의 지혜(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미국 국립공원 관리의 종합적 고찰(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교수) ▲네팔 룸비니 세계 평화시 계획(곽영훈 세계시민기구 회장) ▲조경설계에서 보존과 개발의 균형(공지안 유 북경대 조경학과 교수) 등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의 경영(박봉우 강원대 명예교수)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의 경관(김기원 국민대 교수)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의 문화(원행 월정사 부주지)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의 치유(조태동 강릉원주대 교수)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의 식생(이선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의 야생동물(김의경 국립공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의 한방산림치유(정창현 경희대 한의대 교수)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의 산채 선식(선재 선재사찰음식문화원장) ▲불교 생태철학(연제홍 한국무학연구소장) ▲오대산 월정사 사찰림 보전의 종합구상(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정대연 제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병화 국립공원진흥회 이사, 김수경 세경내과 원장, 김성환 군산대 철학과 교수, 배현미 목포대 조경학과 교수, 신용석 국립공원연구원장, Claudia He, ARC Director of Programmes in China, Christophe Nuttshell, Executive Director, A. Schwalzegenner’s R20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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