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임대주택 등에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관리 대상지를 모집한다.

모집분야의 대상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총 3,000여 개소 ▲노인복지시설(생활시설, 이용시설 총 1,700여 개소) ▲아동·청소년복지시설(생활시설, 이용시설 총 800여 개소) ▲장애인복지시설(생활시설, 이용시설 총 500여 개소)이다.

또 다른 대상은 도내 ‘공공임대주택’ 총 300여 단지 ▲국민‧영구임대아파트(공공의 재정 및 국민주택기금의 재원을 지원받아 3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건설 또는 매입되는 주택 등) ▲행복주택(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지어지는 임차료가 저렴한 도심형 아파트 등)이다.

시민정원사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며, 정원사 실무능력을 활용하여 지난해 추진한 학교 숲  가꾸기의 많은 호응에 더 하여 올해에는 정원관리 참여대상지를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다.

사업 대상지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 기준은 지역별 접근성, 이용성, 경관성, 현재 유지관리 방법과 향후 시민정원사와 함께할 관리계획, 예산확보(추가 자부담) 여부 등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재단 누리집(http://greencafe.gg.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8월 3일(수) 오후 6시까지 경기농림진흥재단 담당자 전자우편(sprinter08@ggaf.or.kr) 또는 우편(우:16626, 경기도 수원시 권선수 호매실로 46-16 6층 도시녹화부)으로 발송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재단 도시녹화부(담당자 031-250-2732)로 연락하면 된다.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정원관리가 필요한 복지시설 및 임대 아파트 단지에 시민정원사를 연결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광선 경기도 공원녹지과 과장은 “시민정원사의 활동은 10월 7일부터 3일간 성남시청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실천적 행동으로써 정원을 통하여 가꿈과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관리 사업은 정원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정원교육 활동이 접목되어 도민 녹색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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