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이 여름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수목원 밀러가든 및 무궁화동산, 무궁화 품종보전원 일원에서 ‘아! 대한민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무궁화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행사는 광복 71돌을 맞아 역사와 겨레의 정신을 담고 있는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와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71, 171, 271등 71에 해당되는 순서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무궁화, 도서 등을 증정하는 입장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무궁화 버튼 만들기, 엽서쓰기, 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만들기, 무궁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그 밖에 일반탐방객은 접근이 어려웠던 무궁화동산과 품종보전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 곳은 교육·연구용 구역으로 관계자 외에는 못 들어갔다.

김건호 천리포수목원 식물자원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궁화의 정신과 민족의 얼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누리집(www.chollipo.org)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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