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조경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2016 보라매공원 어린이 조경학교’가 25일 보라매공원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와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거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7일까지 펼쳐진다.

총 90명(회당 30명)이 참가한 이번 조경학교는 3회로 나뉘어 조경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내가 원하는 공원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3회 차 모두 동일 형식으로 1부 ‘나의 공원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리엔테이션-어린이 조경학교란(주신하 서울여대 교수) ▲공원의 이해-보라매공원에 대해서 ▲보라매공원 둘러보기(야외수업) 및 보물찾기를 실시한다.

또한 2부 조경 설계 이야기 ▲강의-조경 설계 이야기(주신하 서울여대 교수) ▲조경설계 맛보기(아이디어 나누기, 조경설계, 모형 만들기) ▲조별 과제 발표(부모 참관 가능) 및 수료식으로 나뉜다.

그 밖에 특강은 ▲25일 :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풀과 나무(정욱주 서울대 교수) ▲26일 : 놀고 싶은 장소, 놀이터(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 ▲27일 : 나의 공간 이야기(송영탁 가이아글로벌 상무) 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이번 어린이 조경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에게는 수료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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