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7월20일)
두 번째 패밀리 데이^^
경영지원본부, 엔지니어링본부, 경관디자인본부, 미래전략실, ICT생태공학센터, 생태복원건설본부, 모두 칼퇴. 문제는 생태공학연구소. 제안서 급하다고 일함. 소장 왈~~ 애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데, 가라 할 수 없단다. 대신 담주에 연구소만 4시 칼퇴하는 날 잡기로 함. 융통성?? 흐지부지?? 긍정적 마인드로 융통성으로 보기로 함^^

Dong-hun Shin(7월 20일)
매주 수요일은 국회생생텃밭 물주고 텃밭을 관리하는 날입니다. 문미옥 의원은 "오전 일정으로 텃밭 지금 다녀 갑니다. 상추랑 치커리 잔뜩 얻었습니다"라는 문자를 남겼습니다. 7시 전이죠.
그 이후 마포의 노웅래 의원과 수원의 백혜련 의원께서 잡초도 뽑고 잔뜩 이것저것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참고로 노 의원은 텃밭 왕초보~ 아직 잡초 구별도 어려운 처지입니다. 그만큼 텃밭에 자라는 채소가 새롭고 신기한 모양입니다.

Gaori Moon(Seok Ki)(7월 19일)
중국 북경에 있는 원림박물관입니다. 개관한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우리 돈으로 2천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합니다.
아직 연륜이 짧아서인지 답사 내내 2명의 카메라맨이 따라 붙는 등 홍보에 무척 신경을 쓰는듯 했고, 한국의 정원전문가 집단이라하니 더더욱 대접이 융숭하더군요. 우리 조선족가이드도 이런게 있는 줄을 몰랐답니다. 일행모두가 두툼한 도록을 선물로 받았고 점심식사까지 대접하겠다는 것을 가까스로 사양하였습니다. <중략>
이곳만 보아도 중국이 세계화와 문화적 도약을 위해 투자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부럽부럽‥

온수진(7월 19일)
어제는 서소문아파트, 오늘은 서소문공원. 서소문 두 공간을 자유로이 가로질렀을 만초천. 그리고 내가 태어난 1972년과 질깃한 인연들^^;
1972년 건설된 서소문아파트는 7층 126세대가 현재도 거주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45년째. 옛 서대문정거장 자리였던 이화여고에서 활처럼 휘어내려오는 만초천을 복개한 길 위에 건설되어 맵시있는 형태가 일품. 인근 중림동에 조금 더 일찍 지어진 성요셉아파트와 유사한 느낌이기도 하다. 갠적으론 옛 대학시절 이 곳서 아바이순대국 먹으며, 맛의 신세계에 빠졌던 기억이^^
서소문공원은 옛부터 만초천 유역(모래사장)으로 빨래와 물놀이 와중에 종종 참형지로 쓰였고, 60년대 농수산물시장으로 쓰다, 냄새나고 지저분하다고 해 가락동(농산물)과 노량진(수산물)으로 분리이전하고, 1972년 공원으로 조성. 90년대말 공유지 지하를 중점적으로 파먹던 쌍용에게 해체당해 지하에 주차장, 재활용쓰레기집하장, 꽃상가 등 입주하면서 상부 리노베이션(2001). 지금은 역사공원 만든다고 저 난리부르스(2016).

정석(7월 19일)
"어느 도시의 도시설계 수준을 가늠해보고 싶다면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 도시의 바닥을 유심히 살피면 된다. 도시의 바닥에 그 도시의 수준이 담겨있다. 보도는 평탄한지, 눈비가 와도 미끄럽지 않은지, 물이 고여 웅덩이가 생기지 않게 배수는 잘 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겉은 화려한 데 기본이 허술한 도시들도 많다. 겉모습은 소박해 보여도 기본이 아주 탄탄한 도시들도 있다."

최창호(7월 18일)
곤충의 새로운 가치
곤충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전체 동물의 3/4인 약 130만종으로 지금부터 약 3억 5천만년에서 4억만년 전 지구상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며 오래 전부터 양잠과 양봉 등으로 인간의 일상생활에 이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곤충의 가치가 지구상 마지막 미개발 생물자원으로 재평가되면서 곤충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곤충산업은 천적, 화분매개, 식용, 사료용의 농식품 영역, 환경정화, 의약, 애완, 관광 등 비농식품 영역, 생명공학, 생체모방의 융복합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선진국들은 오래 전부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 매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천적, 화분매개, 애완용 등 일부 분야에서만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 최근 정부의 곤충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공포를 계기로 국내 곤충산업 육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곤충연구기관들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유용 곤충 탐색, 연구개발 강화, 전문기업 및 사육농가 육성 등 곤충산업 진흥을 위한 산·학·연의 전 방위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특히, 우리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곤충산업의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2020년 38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이다.
곤충 : 고부가가치 생물자원
농식품 영역 : 천적농업, 화분매개 농업, 식품, 사료
비농식품 영역 : 곤충활용 체험 관광, 기능성 신약 개발.
융복합 영역 : 유전자 연구, 생체 모방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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