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천변에 설치된‘커뮤니티 에디션’전경 <사진제공 (주)예건>

(주)예건(대표 노영일)의 복합휴게시설인 ‘플로우 스테이션(Flow Station)이 양재천 서초구간에 설치됐다.

‘플로우 스테이션’은 ‘양재천 서초구간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2015년 하반기 삼성물산 조경디자인그룹에서 실시한 ‘하천제방과 연계된 상징성 및 이용성이 가미된 복합시설물 디자인’ 현상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최근에 설치 완료됐다.

예건에서 디자인, 설계 및 시공까지 시행한 ‘플로우 스테이션’은 서랍식 구조의 유선형 테라스 형상을 띠고 있으며, 대상지의 이용자 특성과 천변 사면의 지리적 특성, 그리고 폭우로 인한 양재천의 범람 등 인문 및 자연환경적인 측면을 다각도로 고려했다.

특히 유속의 흐름과 범람으로 인한 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상지 사면과 일체화된 최적형상으로 고안했다.

양재천에 설치된 복합시설물인 ‘플로우 스테이션’은 ▲커뮤니티 에디션 ▲바이커스 에디션 등 2종류다.

‘커뮤니티 에디션’은 가족단위 또는 주민들을 위한 담소 공간 및 휴식공간,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테라스 형태로 설치됐다. 특히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계단식 벤치, 양재천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삶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양재천 유속의 흐름을 모티브로 형상화했으며, 카페테이블, 선베드, 피크닉테이블 등을 설치해 다양한 이용자의 행태를 반영했다.

또 하나의 시설물인 ‘바이커스 에디션’은 양재천변에 자전거를 거치한 후 곡선형 퍼걸러와 계단식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공간이다.

특히 자전거 거치대는 기존의 고리 형태 디자인에서 벗어나 잠금장치가 없는 임시거치대로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 양재천변에 설치된‘커뮤니티 에디션’실내모습 <사진제공 (주)예건>

 

▲ 양재천변에 설치한‘바이커스 에디션’전경 <사진제공 (주)예건>
▲ 양재천변에 설치한‘바이커스 에디션’ <사진제공 (주)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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