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관학회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문화예술로 창조하는 도시, 가나자와’ 경관답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나자와시는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부문) 지정을 계기로 ‘일본 속의 일본’이라는 화려한 명성을 얻으며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공예공방촌, 시민예술촌 등 문화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에 가나자와시를 직접 방문, 도시 재생의 안목을 키우고 해답을 찾기 위해 이번 경관답사를 추진하게 됐다.

경관답사는 ▲공예도시(가나자와의 정교한 공예기술을 산업으로 발전, 창조도시로 이끌어낸 모습) ▲역사도시(건축물, 용수, 정원 등 역사자원 보존, 생활양식 계승 모습) ▲문화도시(시민의 안목을 키우기 위한 가나자와시의 문화정책과 문화시설 모습) ▲경관도시(시민 스스로 경관을 지키는 노력, 경관시책) ▲창조도시(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해 예술을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는 시도)를 큰 주제로 나뉘어 실시된다.

주요 답사일정은 8월 ▲21일(가나자와성, 겐로쿠엔, 무사마을과 쿠타니미술관, 용수보존지역, 플래트버스, 금박공예관, 히가시차야가이, 가즈에마치 등) ▲22일(가나자외 시청, 21세기미술관, 크래프트 히로사카, 크래프트 투어리즘, 오미쵸시장 등) ▲23일(시민예술촌, 창작의 숲, 후쿠미쓰야, 야경감상 등) 다양한 곳에서 답사를 한다.

답사경비는 1인당 148만 원이며 신청은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선착순 30명 마감이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답사 장소는 (사)한국경관학회 (www.kolanco.or.kr), 전화(02-585-5034)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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