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복순 에넥스트 대표이사

지난 2013년 7월 말레이시아 최고의 테마파크로 자리하고 있는 레고랜드에 에넥스트 놀이시설이 당당히 수주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올해 2차 수주에서 13개 세계 기업들과 경쟁을 뒤로하고 캐나다 기업과의 마지막 경쟁을 펼쳐 수주하는데 성공해 ‘Made in Korea’ 놀이시설을 레고랜드에 수출하는 에넥스트의 행보는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다.

“현재 수출 국가는 20여 개국에 이른다. 지역적 핸디캡을 극복하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본다. 새사옥으로 이전하면 본격적으로 해외사업 역량에 집중할 것이다.”

에넥스트 신복순 대표의 시선은 해외에 두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도 이어가지만 국내 우수 기술로 탄생되는 벤치, 퍼걸러, 운동시설 등을 알리는데 집중하겠다는 의도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무역파트에 조경설계사가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서 디자인하고 현지에서 설계하는 방식인데 에넥스트 글로벌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며“이는 복합적으로 아웃도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웃도어의 이케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 구상을 현실화 하기 위함인 것이다”고 신복순 대표는 강조한다.

21세기는 플랫폼 중심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 만큼 신 대표는 주력사업을 두기보다 에넥스트, 에넥스트 인터내셔널, 티원으로 여러 기업들을 통폐합함으로써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경쟁구도를 돌파해 나갈 예정이다.

“아직 내 사업 구상이 현실화 된 것은 30% 정도에 불과하다. 더 할 일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에넥스트의 이름이 각인될 수 있도록 네임벨류를 높이고 퀄리티 높은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신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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