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 퍼걸러(EXP Art 215-1b)

디자인에서 설계, 생산과 판매, 시공, A/S까지 완벽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에넥스트(Enext)가 올해 5대 중점 시설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5대 중점 시설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고, 검증이 끝난 상품들이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역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성이 가미돼 공공시설의 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도심 속 자연과의 융화

기존의 퍼걸러는 그늘을 제공하는 구실에 충실했다면 아트 퍼걸러(EXP Art 215-1b)제품은 마치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좁은 공간에서의 공간 활용과 공간의 독립적 사용이 가능하다. 기둥으로 4면을 전부 활용함과 동시에 4개의 벤치를 독립적으로 사용해 최대 10여 명이 동시에 이용가능토록 했다.

▲ 아트 트렐리스(ART TRELLIS)

또한 기존 퍼걸러 기둥이 직선으로 단조로움을 주었지만 유선형의 기둥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돋보이게 한다. 무늬 결은 자칫 금속성의 차가운 느낌을 자연스러운 목재의 느낌으로 만들어 나무에서 주는 친근함도 선사하고 있다.

가로수를 심기 힘든 좁은 보도에 도시의 녹지를 조성할 수 있는 신개념 ART TRELLIS는 삭막한 보도에 싱그러움을 더해줄 수 있는 제품이다. 보도 밑으로 약 30cm 정도 들어가고, 그 위로 30cm 정도 토양을 반건시트로 돌려 헤데라와 같은 넝쿨성 식물들로 구성할 경우 풍성함과 싱그러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복합 운동시설(EF-SNC.03a)

힐링의 중요성 부각

운동시설은 일반적으로 부분별로 독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면서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체력 단련은 사회적으로도 다뤄질만큼 부각되고 있다.

복합 운동시설(EF-SNC.03a)은 시니어들의 건강한 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스트레칭 위주로 구성된 다양한 운동기구들로 설비돼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마주하고 운동을 즐기면서 바둑이나 장기를 둘 수 있는 시설은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기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 모바일 플랜트 '미니정원'

미니정원(EXB Art-310a)은 단순한 벤치 배열을 탈피하고 모바일 플랜트로 원하는 위치에 어디든지 쉽게 설치와 이동이 가능해 앞으로의 공공시설 분야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미니정원이라 하더라도 시공할 때 많은 인력과 시공기간이 필요했지만 주문만 하면 바로 완성된 상태로 이동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전혀 받지 않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물놀이 시설에도 혁신은 지속된다. 과감하고 상상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규모를 자랑하며 기존 놀이시설의 단조로움을 벗어난 워터 플레이는 아이들의 꿈과 상상을 담아내고 있다. 로켓이 발사되며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폭포수로 표현해 다양한 물줄기를 선사해 준다.

▲ 우주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물놀이시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