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코리아가든쇼 역대 참여 정원작가 간담회’가 20일 국립수목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이해주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장, 정대헌 한국조경신문 대표, 박용준 (사)고양국제꽃박람회 팀장, 코리아가든쇼 역대 참여작가 등 약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됐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코리아가든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작가 및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뜻 깊은 날”이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세부 일정은 ▲간담회 취지 소개 및 작가 소개 ▲코리아가든쇼, K-Gardenden의 비상을 꿈꾸다(정대헌 한국조경신문 대표) ▲전 세계 가든쇼 사례 및 시사점(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임업연구관) ▲코리아가든쇼 발전을 위한 의제 토론,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 외 ▲기념촬영으로 이루어 졌다.

주요 의제였던 ‘코리아가든쇼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으로는 ▲개최 시기 및 장소 ▲공모주제 선정에 대한 논의 ▲관련 프로그램 개발 ▲코리아가든쇼 브랜드화 및 차별화 방안 ▲코리아가든쇼 홍보 제고 방안 논의 등 다양한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역대 가든쇼 작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강연주 작가는 “앞으로 코리아 가든쇼가 전 국민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며 “작가들뿐만 아니라 관계자 모두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 시간 남짓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작가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들어보고 다음해 코리아가든쇼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 보는 소중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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