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대표 조동길)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한국의 실용정원 모델을 만들고 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올해 12월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의 생활형 실용정원 조성기술’ 용역을 통해 활동형, 휴식형, 텃밭형 등 3가지 유형의 실용정원 모델을 만들었다. 그리고 각 유형별로 전통적 요소가 눈에 띄는 정원요소, 저관리형, 절충형, 고관리형 요소를 도출하게 된다.

현재 적합성을 테스트하는 환경인 ‘테스트베드’를 설치했으며,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 활용 가능한 ‘실용정원 조성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2차년도에는 한국의 전통정원과 현대정원 등 총 100여 개 정원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한편 연구책임자인 조동길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 대표는 “누구나 손쉽게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정원모델을 만들어 우라나라 정원문화를 확산·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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