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원예예술촌의 풀꽃지붕 전경

한국조경신문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사상 처음 1박 2일 일정으로 보물섬 남해의 숨겨진 보석 섬이정원과 원예예술촌, 그리고 바래길을 만나러 간다.

이번 뚜벅이 투어는 오는 6월 1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종합운동장역(2호선 6번출구)에서 출발해 남해군으로 떠난다.

일정은 첫날 평산항에서 시작하는 남해 바다가 보이는 바래길 1코스 중 2.2km 정도를 탐방하게 된다. 바래길 1코스는 진달래 군락지로도 유명하고 보행이 비교적 쉬운 자세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다랭이논을 정원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숨은 보석같은 정원 ‘섬이정원’은 의류사업가 차명호 대표가 꿈과 집념으로 일군 우리나라 3호 민간정원이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고동산 특유의 다랭이논 지형과 섬이정원의 화려한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장포항에서 시작돼 모상개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바래길 6코스 중 1.6km를 아침산책으로 즐긴다. 이후 원예예술촌을 관람하면서 홈 가든에 대한 설명과 제1회 정원문화 공로상을 수상한 원예예술촌 홍경숙 회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 섬이정원 전경

참가 자격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9만8000원이며, 남해 현지 합류 및 어린이 청소년 모두 같다. 문의사항은 02-488-2554로 하면 된다.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http://tour.l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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