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촌계획학회가 주최하는 ‘제14회 한국농촌계획대전 공모전’(옛 농촌어메니티 공모전)이 열린다.

‘여유롭고 운치있는 힐링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3개 마을사업이 완료 된 후 중장기적으로 마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대상지는 ▲법촌·신전마을(경남 고성군 영현면 대법리) ▲마동마을(전남 보성군 벌교읍 마동리) ▲삼송1리마을(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1리) 등 3곳이며, 이 중 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농어촌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팀으로 참여할 때는 5인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7월 1일까지 한국농촌계획대전 누리집(www.ruralplanning.co.kr)에서 신청하고, 작품접수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립대 배봉관 411호로 방문접수해야 한다.

작품심사는 1차 작품설명 및 패널심사와 2차 공개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해 9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에 상금 500만 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2점에 각 200만 원, 장려상 4점에 각 100만 원을 준다. 이 밖에 특별상으로 지역발전위원장상 1점에 500만 원, 시장 및 군수상 3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신입사원 채용 때 우대 혜택을 준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촌계획대전 운영사무국(02-874-4597)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한국농촌계획학회는 ‘제14회 한국농촌계획대전 공모전 설명회 및 전문가 토크쇼’를 오는 6월 3일 오후 1시 충남대 농생대 1호관 1101호에서 갖는다.

이날 공모전 설명회에서는 공모전 운영위원장인 이유직 부산대 교수가 공모전 개요를 설명하고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설명 ▲법촌·신전마을 ▲마동마을 ▲삼송1리 마을 등 대상지 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김대식 충남대 교수가 ‘힐링마을만들기 이론과 사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후 전문가토크쇼를 진행한다. 토크쇼는 김기성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승홍 한경대 교수, 김춘기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 서기관, 김일수 경남도청 한방항노화산업과 계장, 이학래 전남도청 지역발전팀 연구원, 이재인 충북도청 정책기획관 연구원,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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