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전시된 주광춘 작가의‘異空[beyond space]’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성남시청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정원디자인을 공모한다.

‘매일 매일 만나는 일상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정원디자인 공모’는 작가부문(쇼가든), 일반부문(리빙가든), 대학생부문(영가든)으로 구분해 총 32개 작품 안팎을 선정한다.

작품은 일상의 삶과 함께 하는 정원으로,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고, 시공 및 유지관리가 가능하며, 박람회장 현장여건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정원이어야 한다.

응모자격은 작가부문의 경우 조경·원예·화훼 및 정원디자인 관련 전문가면 가능하며, 일반부문은 조경·원예·화훼 등 정원 관련 단체·협회·동아리·모임 등이면 가능하다. 대학생부문은 조경·원예·화훼 및 정원 관련학과 대학생(원)이면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응모신청서를 비롯해 도면, 작품설명서, 설계개념도, 개략공사비 등을 첨부해 오는 6월 20일까지 전자우편(hsk7907@ggaf.or.kr), 또는 우편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작가부문 12개 작품 안팎, 일반부문 10개 작품, 대학생부문 10개 작품 안팎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6월 23일 경기농림진흥재단 누리집과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작가부문은 작품 당 4000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하며, 일반부문과 대학생부문은 작품 당 1100만 원 범위 안에서 재료비를 지원한다. 다만 작품 당 조성비가 초과되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작품 규모는 작가부문은 12m×12m, 일반부문과 대학생부문은 8m×8m 규모다.

작품은 성남시청공원에 조성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간에 전시하며, 이후에는 시민정원사들이 관리·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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