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6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 및 전시할 정원디자인을 공모한다.

‘2016 서울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정원아 함께 살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공모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서울의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고, 서울의 지역특색이 있는 정원디자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기성작가 ▲정원·조경·원예·화훼 등 관련 분야 설계 및 시공 경력자 ▲정원 관련 교육과정 수료 후 3년 이상 시공 능력이 가능한 자로 전시기간 중 유지관리가 가능하고, 작품설명회 및 시상식에 참석 가능해야 하며, 박람회 기간 중 정원해설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동 가능해야 한다.

공모는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는 주제로 ▲숨 쉬는 정원 ▲휴식의 정원 ▲내 삶의 정원 등 3개 분야로 구분해서 실시하며, ‘서울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정원’을 표현해야 한다.

작품은 심사를 통해 총 12개 작품을 선정하며, 조성면적은 작품당 130㎡ 내외다. 선정된 작품에게는 작품 당 1500만 원을 조성비로 지원하고, 토지기반 작업 및 정원안내판 설치는 별도로 지원해 준다.

작품접수는 6월 10일까지 서울시 조경과(서울시 중구 무교로 21 더익스체인지 서울빌딩 9층)로 방문 및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서울정원박람회 정원디자인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17일 12개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정원박람회장에 조성·전시되며,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려 시상한다.

시상내역은 대상 1점에 상금 600만 원, 금상 1점에 상금 300만 원, 은상 3점에 200만 원, 동상 7점에 1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정원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인기상) 1점에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02-2133-2108)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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