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연휴 이후 모처럼 맞이하는 나흘 동안 연휴엔 가족들과 국립휴양림을 무료로 즐기며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
5월 6일 임시공휴일이 결정되면서 5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5월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안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은 입장료 부담 없이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은 당일 각종 체험·산책·등산을 위해 입장하는 방문객에 한해 운영된다. 따라서 숙박시설(객실)과 야영장 이용 고객은 사용료와 입장료를 내야 한다.
아울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봄 여행주간인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5월 추천 휴양림인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과 함께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가까운 휴양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