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생활문화 변화에 따라 정원문화 인식확산과 생활 녹지공간의 재생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제3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참가자를 공모한다.

공모는 정원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작가부(개인)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 그리고 일반부로 구분해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작가부 7명, 학생부 25명, 일반부 28명 등 총 60명(팀)이다.

부문별 조성규모는 작가부문의 경우 60㎡, 학생부와 일반부는 3.5m×2.4m이며, 정원 조성비는 작가부 800만 원, 학생부 200만 원, 일반부 100만 원씩을 준다.

주제는 순천만을 중심으로 현대 정원문화의 진화 방향을 담은 ‘정원을 감각하게 하라’는 대 주제 아래 ▲작가부문-‘정원, 옛 도심을 꽃 피우는 새 감각’ ▲학생부문-‘제3의 자연, 작은정원, 큰 감각 ▲일반부문-’감각을 담은 정원, 예술이 된 정원 등이다.

작가선정은 심사를 거쳐 7월 8일 발표하고, 정원조성 및 전시기간을 거쳐 10월 16일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은 작가부의 경우 대상 1명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최우수상 1명에 전라남도지사상, 우수상 5명에 순천시장상을 수여한다. 작가부의 경우 순천시 도심에 조성해 존치하며, 3년간 유지관리 권한을 부여한다.

학생부 대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400만 원 그리고 해외정원 시찰권(2명), 최우수상은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 그리고 해외정원 시찰권(2명)을 각각 준다.

일반부는 대상 1명에 행정자치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 그리고 차기년도 작가부 출전권을, 최우수상 1명은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 그리고 차기년도 작가부 출전권을 각각 준다. 이 밖에도 특별상으로 다문화우수상과 정원관리상 등을 줄 예정이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순천시 도심 및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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