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016 정원주간을 맞이하여 23일 토요일 문화의 거리 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가든마켓을 연다.

이번 가든마켓은 순천시 정원산업과와 시민참여 자원봉사단체인 순천시정원문화기획단이 공동 기획 주최하며 정원 관련 업체와 단체 그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민의 생활 속에 꽃과 나무, 정원을 가꾸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정원 관련 소재를 판매하고 정원조성 설계와 시공 상담도 진행된다.

덧붙여 22개 정원 조경관련 업체와 단체 홍보, 정원 관련 소재와 물품판매, 김진홍 가든디자이너의 우리집 작은 정원 만들기 특강과 화분 분갈이 지원, 가든마켓 즉석사진인화, 순천정원사진대회, 토종 고추와 상추 나눠주기 행사도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은 ▲달걀껍질을 이용해 다육이 심기 ▲드라이플라워카드 및 액자 만들기 ▲비누로 만든 비누꽃을 이용한 소품만들기 ▲수제화분과 재활용 용기에 다육 식물 심어가기 ▲친환경EPP 화분에 채소씨앗을 파종하여 가꾸는 방법 교육 및 심기 체험 ▲압화체험 ▲율무팔찌․나무목걸이․풀잎 손수건 만들기 ▲가든마켓 인증샷 즉석사진인화 ▲타임캡슐 만들기 ▲모링가 모종씨앗 화분에 담아가기 ▲물레체험 ▲압화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등이다.

특히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되는 순천문화장터 골목대장, 씨내몰 경품행사 등과 같은 날짜에 운영되기 때문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순천시정원문화기획단 관계자는 “가든마켓이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담당공무원과 정원문화기획단은 몇 달 전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쳤다”며 “이에 참여업체와 단체의 폭발적 관심 속에 성황리에 행사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된 4월 20일을 순천시 조례로 정원의 날로 지정하고 2015년 선포식을 했다.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의 도시 순천을 위해 정원주간을 지정하여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내 일원에서 심포지엄, 오픈가든데이, 가든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정원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가든마켓은 4월 23일 토요일 10시부터 개장하여 오후 4시에 마무리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정원산업과 전화 061-749-4873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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