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유경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회장

오래된 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 갖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인고의 세월을 지켜낸 한국조경신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지난 8년 동안 업계의 힘든 상황속에서 어려운 사안을 보도하기도 하고 때로는 기쁜소식도 전하며 조경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애쓰는 기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한국조경신문은 조경업계의 유일한 신문으로 정부정책, 업계동향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미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조경인들이 함께 소식을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오늘날의 조경박람회 개최 및 조경진흥법 제정 등 많은 일들을 함께 이루어 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고난의 길이든 행복의 길이든 함께 나아가야할 동지가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8년이란 시간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우리나라의 조경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법과 제도 보호아래에서 조경인들을 위한 소리를 내어주시길 바랍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성장하고 도약하는 한국조경신문이 되길 기대하며, 구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다가올 10년, 더 멀리 100년을 내다보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다시 한번 한국조경신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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