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원과 녹지공간을 확충해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공원 조성면적을 지금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30년 인천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4일자로 열람공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30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이미 수립된 ‘2020년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이를 정비하고, 공원녹지정책 여건변화에 대응하는 공원녹지정책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는 공원녹지정책의 미래상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민이 중심이 돼 가꾸어 가는 인천을 뜻하는 ‘New green city - Human city Incheon’으로 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시는 S자 녹지축 및 산림의 보존, 공원녹지 확장, 장기 미집행시설 해제에 따른 대체녹지 확보, 도시녹화, 도시자연공원구역 정비, 시민참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5년 현재 17㎢에 불과한 공원·녹지조성 면적을 2030년까지 43㎢까지 높여 시민 1인당 공원 조성면적을 5.93㎡에서 두 배 이상인 12.35㎡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2030년 인천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열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인천시청 공원녹지과와 군·구 공원녹지 관련 부서에서 다음달 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공원녹지과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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