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콤비네이션즈] Covering Ground 2 :: 한국조경신문
2017.9.20 수 18:45 편집  
> 뉴스 > 정원 | 월간가드닝 연재
  가드닝/도시농업, 월간가드닝, 도시농업, 아침고요수목원, 이병철, 플랜트 콤비네이션즈
     
[플랜트 콤비네이션즈] Covering Ground 2
[0호] 2016년 03월 18일 (금) 12:22:59 이병철 lbc207@gmail.com
   
▲ 아침고요수목원

 

   
 

[월간가드닝=2016년 4월호]

Azalea

봄이 오면 꽃은 대지에 가득한 아름다움을 펼쳐 온 세상을 사랑으로 덮는다. 핑크 빛 화사함으로 물든 철쭉과 싱그러운 초록이 눈이 부시다. 아래 사진에서 알록달록한 철쭉들 사이에 1)황금중산국수(Physocarpus opulifolius ‘Luteus’)나무의 샛노란 잎이 더욱 도드라진다. 왼쪽의 만병초들은 겨우내 푸르렀던 잎을 가리며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M o s s   p h l o x

꽃잔디(Phlox subulata)의 품종들을 섞어서 심어 보면 한 가지만 심었을 때보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심심하지 않다. 화려한 카펫의 꽃 물결이 일고 그 사이에 심긴 무스카리(Muscari armeniacum)의 대조적인 색감은 신비감을 더해줘 보는 이에게 여러 가지 자극을 준다.

   
 
   
 

 

T  U  L  I  P

봄의 여왕인 튤립은 혼자일 때도 독보적인 화려함을 자랑하지만 다른 품종들과 어우러지면 화려함이 더욱 배가된다. 특히 큰 나무 아래에 자리하게 되면 거대한 그린 커튼처럼 훌륭한 배경이 되어 깊이감 있는 연출 효과를 자랑한다.

   
▲ 네덜란드 쿠켄호프공원
   
▲ 순천만정원

강렬한 빨강의 튤립을 받쳐주고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무스카리(Muscari armeniacum)의 보색은 튤립과 너무 잘 어울리는 궁합이 되고 있다. 오른쪽 사진에서 흰색의 튤립은 어느 색과 만나도 부드럽고 밝은 에너지를 전해준다.

 

V I O L A

파스텔을 부르는 꽃 팬지(Viola spp.)는 삼색제비꽃이라고도 친숙하게 불리며 우리에게 가장 먼저 봄 화단을 채워준다. 팬지는 프랑스의 '팡세' 즉 명상이라는 단어에서 온 것인데 꽃 생김새가 마치 명상에 잠긴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1) 물망초(Myosotis alpestris)와 2) 에리시멈(Erysimum Bowless Mauve’) 그리고 3) 유포르비아(Euphorbia ‘Dean’s Hybrid’)와 함께 밝고 화사한 파스텔 봄을 열어준다.

   
 

 

   
 

 

우리끼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듯 백합화(Lilium Spp.)가 시원스럽게 그들만의 세상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또 깔끔하고 정갈한 색감으로 이리저리 바람에 춤을 추는 꽃창포(Iris ensata)의 몸짓은 한동안 사라지지 않을 청초함을 간직하게 해준다.

   
 

 

   
▲ 일본 카모꽃창포원

불타오르는 촛불, 맨드라미(Celosia cristata ‘Fiery Feather’)의 향연은 집어 삼킬 듯 강렬하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기다란 길에 핀 국화의 그라데이션 컬러가 지나는 이의 발 걸음을 멈추게 하고 보는 이의 눈길을 머물게 하며 거리를 좁혀준다.

   
▲ 캐나다 빅토리아공원
   
▲ 미국 롱우드가든

 

이병철 (아침고요수목원 이사)

 

이병철의 다른기사 보기  
ⓒ 한국조경신문(http://www.latime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제   목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4회 아름다운 조경·정원사진 공모
[화보]사진으로 보는 '제4회 한평정
수원발전을 위해 조경가들이 뭉쳤다.
생태관광 활성화, 민간 협력체계 구축
도시공원, 열스트레스 2단계 낮춘다
[화보] '2017 서울, 꽃으로 피
산림치유지도사 일자리 늘어난다
컨테이너 수목재배 활성화, 기준마련이
세운상가, 50년 만에 새 옷 입고
녹색도시 위한…‘서울 꽃으로 피다’

기술과 자재

FC코리아랜드, 천연 코르크 탄성 바닥재 활용가치 높인다
코르크(Cork)는 식물의 줄기나 뿌리의 주변부에 만들어지는 보호조직으로 형성층의 분열에 의해 생겨나 규칙적인 세포배열을 보인다. 단열과 방음, 전기적 절연, 탄력성 등에 뛰어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병마개를 비롯해 ...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겸 편집인 정대헌|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 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920호
전화 02)488-2554|팩스 0505-696-3114|이메일webmaster@latimes.kr|개인정보관리책임자 전성용|청소년보호책임자 차요셉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서울아00877(2007.4.16)|사업자등록번호 402-81-63670|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1-서울송파-0472호
Copyright Korea Landscape Architecture Newspaper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