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디자인수도’ 로 지정되고, 오는 10월 '서울디자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서울시는 가로시설물, 간판 등의 통합디자인을 통한 거리 혁신의 확산을 위하여 현재 사업추진중인 ‘디자인서울거리’ 10개소를 총30개소로 확대하기로 하고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종로구 삼청동길 등 20개 거리를 추가로 확정·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기능위주로 설치되던 거리의 모든 구성 요소를 통합 디자인함으로써 ‘문화와 소통’, ‘삶과 지역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작년에 선정되어 현재 설계중인 10개소는 금년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디자인올림픽'이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에 추가 선정된 20개소는 894억원을 투입하여 2009년 9월까지 사업완료 될 예정으로 서울시 전역에 총30개소의 ‘디자인서울거리’가 조성된다.

‘디자인서울거리’는 거리 자체가 디자인 전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서울의 정체성이 드러나고, 서울의 스타일이 살아나, 거리 자체가 도시의 문화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구 디자인거리 조성후 조감도

 

 

▲ 강동구청앞길 조성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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