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6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공모를 한다혔다. 이번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의 사업 목적은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공동체 문화 회복 및 지역의 변화 유도, 지역주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제고 및 문화적 격차 해소 ▲주민 주체적, 능동적 문화예술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중심의 문화공동체 형성,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운영기간은 4월~12월, 9개월)로 문화소외지역(임대아파트 단지, 서민단독주택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주민을 사업 대상으로 한다. 문체부는 이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한 마을공동체 형성 지원(문화예술교육, 주민동아리, 주민강사육성, 마을축제, 주민간담회 및 공동체 교육, 주민운영 위원회 운영 등)을 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과 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필수조건), 대상지역에 기반을 둔 단체·기관·시설 및 주민조직이다. 지원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이모작사업 운영 및 참여 경험이 있거나 생활문화센터(생활권형)를 운영 중인 단체를 먼저 선정한다.

공모 기간은 3월 4일까지며, 관련 서류 접수는 2월 25일(오전 10시)부터 3월 4일(낮 12시)까지 전자우편(culturewave@kc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신청공문 ▲사업신청서 ▲지자체 추천서 ▲주민참여자 서명부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각1부다.

사업 제안서에는 ▲비전과 목표를 고려한 1차년도 사업추진전략 제시 ▲공동체 형성 정도에 따른 차별화된 전략과 방법론 제시 ▲대상 지역 주민(조직)과의 협의 실적 제시 ▲현실성 있는 예산 계획 제시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1개 사업당 2000만~3500만 원이 지원되며, 10개 단체 내외로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1차 서류심사-2차 심사(워크숍, 심사결과를 반영한 1:1 컨설팅 진행, 3월 17일)-3차 면접심사(사업계획서 발표 및 질의, 최종 지원단체 선정 및 단체별 지원예산 확정, 3월 29일)로 이뤄지며 3차(최종) 심사 결과 발표는 3월 31일 한국문화원연합회 누리집(www.kccf.or.kr)을 통해 발표한다. 심사는 ▲목표 명확성(25점) ▲계획 구체성(30점) ▲운영 체계성(20점) ▲사업 효과성(25점) 등으로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22일 이음센터 스튜디오(5층)에서 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2016년 사업방향 및 공모 요강 안내 ▲사업신청서 작성방법 및 유의사항 안내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례 발표 ▲참석자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한편 2016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연속 지원 단체에 선정된 곳은 ▲대덕문화원(대전 대덕구) ▲영도문화원(부산 영도구) ▲매계마을회(경남 하동군) ▲신촌리새마을작은도서관(제주 조천읍) ▲휴먼시아새마을작은도서관(경북 칠곡군) ▲구현골문화자치회(전북 고창군) ▲공간이노(충북 보은군) ▲양산문화원(경남 양산시) ▲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경북 포항시) ▲거창문화원(경남 거창군) ▲함라문화예술공동체/익산목발노래보존회(전북 익산시) ▲도장리민속보존회(전남 화순군) ▲협동조합상상창작소봄(광주 광산구) ▲부영새마을작은도서관(경북 칠곡군)으로 모두 14곳이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연구홍보팀(02-704-2312, 0018)으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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