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지난 18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었다. <사진=박흥배기자>

(사)한국조경수협회(회장 송승용) ‘제50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대전시 계룡스파텔에서 200여 명의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송승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수목구매 때 협회 누리집을 통한 수요자와 공급자 연결, 조경자재를 싸게 구매하면서 협회 수익사업으로 연결되는 조경자재 유통사업, 조경수목평가사업 등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어 송 회장은 “위기는 곧 기회다라고 말한다. 일부 조경수목에서 품귀현상을 불러오는 것처럼 틈새시장을 겨냥한 수목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이 편안하게 조경수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조경수목평가사’ 전문인 배출 및 조경수목평가 사업 ▲조경수 생산자재 유통사업 ▲제3회 조경수 산업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 ▲조경수조성관리사 보수교육 및 생산관리교육, 자격검정 시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협회 수익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조경수 생산자재 유통사업’은 각 지회에서 회원사별 필요한 자재를 주문받아 연 1~2회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다만 수시로 필요한 자재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 누리집에 쇼핑몰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역확대 및 협회 위상제고 차원에서 ‘조경수목평가사’를 배출하고, 조경수목평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수목평가사는 일정 정도의 자격 요건을 갖추고 협회 주관 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해 협회에서 공인해 주게 된다. 10여 명을 선발해 우선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사들에게서 좋은 반응 보이는 ‘제3회 조경수산업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 포럼’은 8월과 9월 사이에 전남 나주에서 5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모범농장와 우수지회 표창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모범농장 표창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구본찬 대우임산 대표와 이종문 성림조경 대표가 수상했다. 산림청장상은 유연송 (주)보성조경 대표, 김창열 진보건설(주) 대표, 주경중 (주)대양조경 대표 등이, 협회장상은 박성진 솔바위조경 대표, 박중현 (주)현대조경 대표, 이덕종 산울림농원 대표 등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지회는 최우수상에 광주전남서부지회, 우수상은 강원지회, 장려상은 충북지회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유명수 고문(세한조경 대표)의 기부로 협회회원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주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허지수 청주대 환경조경학과 학생과 최한국 한국농수산대 특용작물학과 학생에게 1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한국조경수협회 모범농장 및 우수지회 표창자 명단
구분 상훈 수상자
성명 소속 지회
모범농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구본찬 대우임산 대표 충남서부지회
이종문 성림조경 대표 경기중부지회
산림청장상 유연송 ㈜보성조경 대표 서울지회
김창열 진보건설㈜ 대표 광주전남서부지회
주경중 ㈜대양조경 부산지회
한국조경수협회장상 박성진 솔바위조경 경기 남부지회
박중현 ㈜현대조경 대구경북지회
이덕종 산울림농원 대전세종충남동부지회
우수지회 최우수상 광주전남서부지회
우수상 강원지회
장려상 충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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