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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자재> ‘잡초와의 전투’에서 우리 잔디밭 지키기
연중 잔디관리 요령-건강한 잔디를 유지하기 위한 TIP
[384호] 2016년 02월 12일 (금) 17:39:31 이동원 기자 ldwon7788@latimes.kr

잔디는 유독 고마운 식물이다. 우리 집 정원에 펼쳐져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주고 미관 향상과 공기정화 그리고 소음완화 기능까지 갖고 있다. 하지만 잡초제거, 관수, 시비, 토양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앞서 언급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므로 잔디는 제대로 자랄 수 없어 금방 고사하고 말 것이다.

특히 좋은 잔디밭 유지는 ‘잡초와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상태로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잡초제거가 필요하다. 잔디밭에는 잔디의 생육을 방해하는 수십 종의 잡초가 자라고 있는데, 잡초는 잔디 생육에 필요한 토양 수분과 양분을 빼앗고 광선을 차단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히므로 잔디밭을 관리할 때는 정기적으로 제초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잡초제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리법이 필요하다. 이제 곧 봄이 오는데 잔디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이지만, 연중 잔디관리 요령을 살펴보고 올해 ‘잔디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약해보면 어떨까?

 

건강한 잔디를 유지하기 위한 TIP!

관수작업

흔히들 잔디는 일주일에 1인치의 물을 필요로 한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이 것은 잘못된 것이다. 잔디 종류와 장소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그렇다면 얼마큼 줘야 적당할까? 쉬운 방법이 있다. 손가락으로 흙을 1인치 깊이로 찔러봐서 젖어 있다면 그 잔디에는 물을 줄 필요가 없다. 말라 있다면 스프링클러를 틀어 20~40분 동안 푹 젖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물은 아침에 주도록 한다. 낮에 줄 때보다 증발이 적고 밤에 물을 주면 잔디에 병이 생길 위험이 있다. 뜨거운 여름이 가면 잔디밭 곳곳이 누렇게 말라버린 장면들을 보게 된다. 다시 살리기 위해 물을 흠뻑 주는데 이것은 금물! 이렇게 물을 주다가는 잔디에 해가 된다. 갈색으로 변한 잔디는 죽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 바로 여름잠에 들어간 상태라고 보면 된다. 잠이 든 잔디에 물을 부어 깨웠다 재우고 하면 잔디도 짜증이 나서 견디지 못하게 된다.

보식작업

보식은 훼손이나 과도한 답압, 병해충으로 잔디가 고사한 곳에 새로운 잔디 뗏장을 식재하는 것! 그럼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 첫 째로 뗏장 채취기(또는 삽)를 이용해 부적합한 잔디를 제거한다. 두 번째 뗏장을 준비한다. 세 번째 시비를 실시한다. 가능한 소석회도 시비한다. 네 번째 보식을 한다. 마지막으로는 관수를 한다.

제초작업

잡초 방제에는 인력에 의한 방법과 제초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법이 있다. 인력에 의한 방제는 손이나 제초용 포크를 이용해 직접 잡초를 뽑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작업 효율이 낮다. 반면 제초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법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효율적이지만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많은 시간이 절약되면서도 약해가 적은 화학적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효율적인 잡초제거와 건강한 잔디 유지를 위해 신젠타코리아에서 개발한 ‘모뉴먼트’ 입상수화제가 주목받고 있다.

난지형 잔디인 한국잔디와 고려지 등에 발생하는 잡초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잡초발생 초기뿐만 아니라 발생 전에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등록된 제초제에 비해 적은 약량으로 우수한 약효를 발휘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모뉴먼트’ 제초제의 특징은 긴 약효 지속성, 안전성, 넓은 살초범위에 효과가 있다. 특히 쑥, 토키풀 등에 특효가 있다.

‘모뉴먼트’ 사용법

   
▲ 1. ‘모뉴먼트’를 준비한다.

 

   
▲ 2. ‘모뉴먼트’ 사용 전 사용설명서를 꼭 읽는다.

 

   
▲ 3. 개봉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 4. 개봉된 내용물을 물병에 넣고 완전히 녹인다.

 

   
▲ 5. 녹인 물을 등짐 분무기에 넣어서 살포한다.

 

월별 잔디 관리표

구분 한국잔디(난지형잔디) 서양잔디(한지형잔디)
1월 물이나 비료가 필요없다. 단, 겨울동안은 잡초도 어리기 때문에 이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추위로 녹색이 희미해지면 야간에 부직포나 차광재료로 보온커버를 해서 서리를 예방 하면 좋다.
2월 월동하는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가 자라기 전 건물과 화단 등의 경계선 부분을 정리해 준다. 건조가 한 달쯤 계속되면 월 2~3회 물을 준다. 야간 보온커버는 계속 이용한다.
3월 잔디심기 최적기. 새로운 잔디를 깔거나 훼손된 곳을 보식하기에도 좋은 때다. 질소 순함량 10% 정도의 화학비료를 1㎡당 20g 비율로 시비한 후 물을 충분히 준다.
4월 아직 물은 주지 않고 희미하게 잎에 색이 들기 시작하면 서양잔디와 같은 비율 로 시비한다. 생육이 왕성한 시기다. 1㎡당 30g 비율로 시비하고 월 4회 정도 25mm 정도로 깎아 준다.
5월 잔디 지하부에 활동이 활발해진다. 20mm 높이로 월 1~2회 깎아준다. 짙은 녹 색을 원한다면 시비 가능하다. 가장 녹색이 짙은 시기. 1㎡당 30g 비율로 시비하고 월 4회 정도 25mm 높이로 깎아준다.
6월 10일 이상 비가 안 올 경우를 제외하고 물을 주지 않는 게 원칙. 월 1~2회 깎 아주고 원한다면 시비가 가능하다. 병에 잘 걸리는 계절. 건조한 기미가 보이면 물을 주고 높이 25mm 정도로 월 3회 정도 깎아준다.
7월 하루에 2mm씩 성장. 장마가 끝나면 주 1회 물을 주고, 20mm 높이로 월 2~3 회 깎는다. 장마가 끝난 후 가뭄이 계속되면 2일마다 물을 주고 비료는 1㎡당 40g 정도 준다.
8월 생육의 클라이맥스. 1주에 1회 이상 물을 주고 월 2~3회 깎아준다. 매일 오전 물주기. 비료는 1㎡당 10g 미만으로, 병충해 피해를 대비해 살충제 살포.
9월 잡초 발생이 많아지므로 물과 비료를 주지 않는다.
월 1~2회 깎아준다.
건조한 듯 하면 3일에 한 번 물을 준다. 비료는 1㎡당 20g 정도. 월 2회 깎아준다.
10월 생육이 쇠퇴하는 시기. 물과 비료는 필요없고 중순에 한 번 한 해의 마지막 잔디깎기를 한다. 20~30mm로 자랄 때까지 매일 물을 준다. 1㎡당 30g의 비료를, 월 3회 깎아준다.
11월 생육이 정지되는 시기. 겨울 잡초의 제초에만 신경쓰면 된다. 맑은 날이 계속되면 주 1~2회 물을 주고, 월 2회 깎아준다.
12월 겨울 휴면상태. 간간히 잡초만 제거해준다. 건조가 계속되면 월 3회 물주기. 생육은 정지해 있지만 시비하면 잎색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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