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개강한‘2016년 정원디자인아카데미’는 2월 5일까지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일대에서 진행된다. 홍광표 정원디자인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년 정원디자인아카데미’가 지난 25일 개강식을 하고 10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가 주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및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정원을 디자인하게 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기조강연 3강, 정원디자인 훈련 관련 4강, 정원디자인 이론 관련 5강, 디자인 및 시공 4강 등 총 16개 강좌가 진행된다. 이후 정원시공 작품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강연은 ▲우리시대 정원문화 진화의 길: 생물학적 진화 대 사회적 진화 관점(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한·중·일 삼국 정원의 수경관(홍광표 동국대 교수) ▲정원문화와 생태계 문화서비스(박미옥 나사렛대 교수) 등이 발표된다.

지난 25일 열린 아카데미 개회식에는 수강생 40여 명을 비롯해 홍광표 회장, 조세환 한양대 교수, 박미옥 학교장(나사렛대 교수),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홍광표 한국정원디지인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원디자인학회는 정원문화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창립했으며, 정원산업 육성에도 관심이 많다”며 학회를 소개한 뒤 “정원산업의 활성화와 정원문화의 대중화 및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제1회 정원디자인아카데미에 참여한 여러분을 환영하며, 10일간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료 후에도 한국정원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미옥 학교장은 ‘2016년 정원디자인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며, ‘정원을 감각하게 하라’는 주제 아래 미션을 제시했다.

교육은 7개의 팀으로 구분하고, 팀별 튜터의 지도로 세부주제를 디자인하고 시공하는 실습으로 진행된다. 팀별 세부주제에 맞는 정원 작품(2m×2m) 시공을 위해 50만 원 이하의 실습비를 지원하며, 정원은 분식물과 조형물을 이용한 한평정원으로 조성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정원작품에 대한 세부주제로 ▲대비로 감각을 일깨우다. ▲촉감으로 디자인하고, 눈으로 만드는 상상의 공간 ▲공감각을 통한 정원을 만들자 ▲O2 SAUNA ▲지친 도시인을 위한 충전 정원만들기 ▲깨어있는 감각의 정원을 만들다. ▲다양한 구조물을 활용한 공간분할 정원 등이 주어졌다.

완성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감각의 정원으로 시상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 이어 조세환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 지난 25일 개강한‘2016년 정원디자인아카데미’는 2월 5일까지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일대에서 진행된다. 첫날 조세환 교수가 기조강연을 실시했다.
▲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2016년 정원디자인아카데미’는 오는 2월 5일까지 10일동안 진행되며, 학생 및 일반인 등 4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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