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전통조경학회와 (사)한국사찰림연구소가 사찰림의 보존, 육성, 복원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종수 스님, 이창환 회장

(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이창환)와 (사)한국사찰림연구소(이사장 종수 스님)는 사찰림의 보존, 보호, 육성, 복원 등을 위한 협약체결식을 지난 26일 전통조경학회 사무국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사찰림의 지속가능한 보존, 보호, 육성, 복원과 효율적인 활용기반 확립 및 신진탐방가치 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필요한 협력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은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대외홍보 및 연구와 목적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상호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국가기관이나 유관기관, 단체에서 용역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인적·기술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며 ▲양 기관에서 거행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이창환 한국전통조경학회장은 “올해 한양도성 그리고 내년에 사찰(산사)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신청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찰과 사찰림의 가치 발굴은 물론 그 공간에 담겨 있는 사상, 철학 등을 이해하는 협력적인 관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 산하 단체인 (사)한국사찰림연구소는 사찰림의 가치를 구현하고 효율적인 보호, 보전과 산림경영의 효용가치 창출 그리고 공익성을 재정립하고 있다. 아울러 사찰림의 전문적인 보호체계와 DB구축, 관련 정책연구 등을 통해 경제성과 공익적인 효용가치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