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금천구 독산3동 주민센터의 옥상 텃밭 모습<사진제공 독산3동 주민센터>

 

▲ 서울시 금천구 독산3동 주민센터의 옥상 텃밭 모습<사진제공 독산3동 주민센터>

서울시 금천구는 가산동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옥상녹화와 옥상텃밭 조성 사업을 위한 대상지를 공모한다.

신청 대상은 2015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이 완료된 곳으로 G밸리 내 민간건물 중 시민과 지역주민·건물 이용자 등의 커뮤니티 장소로 옥상정원·옥상텃밭을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는 건물, 옥상녹화 가능 면적이 65㎡ 이상인 건물(건축법에 의한 의무조경면적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이다. 또 주민의 이용이 편리하고 활용도와 홍보 효과가 큰 건물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건물이 구조적으로 안전한 건물 ▲공원서비스 소외지역 및 녹지축과 생태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곳 ▲옥상텃밭·원예치료·생태학습장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시민의 이용과 활용도·접근성이 좋은 건물 ▲옥상녹화·옥상텃밭 조성 활성화를 위해 홍보 효과가 큰 건물 등이다.

구는 옥상녹화·옥상텃밭 조성을 위해 구조안전진단용역비 전액과 설계 및 공사비의 최대 50%(1개소 최대 지원액 1억 원)까지 지원한다. 구조안전진단 및 설계 결과에 따라 1㎡당 최대 지원액이 결정된다. 현재 G밸리 내에는 ▲월드메르디앙 벤처타운2차 ▲LG전자 MC연구소 ▲이랜드 가산사옥 ▲(주)태신인팩빌딩 등 4개의 건물에 옥상녹화 사업이 진행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G밸리는 아파트형공장 밀집지역으로 자투리땅이나 여유 공지가 없어 직장인들이 휴식할 공간이 부족했다.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등 도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월 31일까지 ‘옥상녹화 텃밭 조성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1월 31일(오후 6시)까지 신청서 및 건물 현황 사진, 건축물 사용 승낙서, 건물 등기부 등본 등 제출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누리집과 구청 공원녹지과(02-2627-1672)로 물어보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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